개인정보·처리

쿠키와 로컬 저장소, 세션 저장소는 무엇이 다른가

같은 브라우저 저장소라는 말로 묶이지만 셋은 하는 일이 다릅니다. 어디에 무엇이 남는지와 각자를 지우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최종 수정일 읽는 데 약 4분

핵심 요약

  • 쿠키는 서버와 주고받는 작은 쪽지이고, 로컬 저장소는 기기에 남는 서랍이며, 세션 저장소는 탭을 닫으면 비워지는 임시 서랍입니다.
  • 이 사이트는 동의 선택, 타이머 목록, 직접 고른 화면 테마를 기기의 저장소에 남기며, 서버에 계정을 두지 않습니다.
  • 남는 것이 싫다면 브라우저의 사이트 데이터 삭제에서 지울 수 있습니다.
  • 무엇이 남는지 아는 것이 개인정보 설정의 출발점입니다.

쿠키, 로컬 저장소, 세션 저장소는 같은 말로 묶이지만 하는 일이 다릅니다. 먼저 답을 말하면, 쿠키는 서버와 주고받는 작은 쪽지이고, 로컬 저장소는 기기에 남는 서랍이며, 세션 저장소는 탭을 닫으면 비워지는 임시 서랍입니다.

셋을 구분하면 "이 사이트에 무엇이 남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설정의 출발점은 남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세 저장소가 나뉜 이유

웹은 원래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는 구조로 시작했습니다. 페이지를 열 때마다 처음 보는 사이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억해야 할 것이 생겼고, 용도마다 다른 저장소가 만들어졌습니다.

서버가 알아야 하는 기억은 쿠키가 맡습니다. 로그인 유지나 장바구니 같은 것이 여기에 속합니다. 기기 안에서만 기억하면 되는 것은 저장소가 맡습니다. 설정값이나 임시 작업물이 여기에 속합니다. 탭을 닫으면 잊어도 되는 것은 세션 저장소가 맡습니다.

쿠키가 하는 일

쿠키는 서버와 브라우저가 주고받는 작은 자료입니다. 요청을 보낼 때마다 함께 실려 가므로 서버는 "아, 이 손님이구나"를 압니다. 로그인 유지가 대표적인 쓰임입니다.

쿠키는 서버로 간다는 점에서 나머지 둘과 다릅니다. 그래서 쿠키 이야기가 나오면 전송 문제를 함께 봐야 합니다. 어떤 쿠키가 어디로 가는지가 개인정보 설정의 핵심입니다.

로컬 저장소가 하는 일

로컬 저장소는 기기에 남는 서랍입니다. 서버로 가지 않고 브라우저 안에 머뭅니다. 닫았다 열어도 남아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세 가지를 여기에 둡니다. 동의 선택, 타이머 목록, 화면 테마입니다. 동의 선택을 기억해야 매번 묻지 않고, 타이머 목록을 기억해야 페이지를 다시 열어도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화면 테마는 라이트나 다크를 직접 골랐을 때만 저장하고, 시스템 설정을 따르도록 되돌리면 지웁니다. 세 값 모두 기기에만 저장되며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의 타이머를 쓰다가 페이지를 닫아도 목록이 남아 있는 이유입니다.

저장소를 비교한 표

구분쿠키로컬 저장소세션 저장소
머무는 곳서버와 브라우저 사이기기 안탭 안
닫았다 열면유지됨유지됨사라짐
서버 전송요청마다 함께 감안 감안 감
지우는 법쿠키 삭제사이트 데이터 삭제탭 닫기
이 사이트의 쓰임사용하지 않음동의 선택, 타이머 목록, 화면 테마사용하지 않음

표를 보면 이 사이트의 선택이 드러납니다. 서버로 가는 기억은 쓰지 않고, 기기 안의 기억만 씁니다. 계정이 없으므로 로그인용 쿠키도 없습니다.

남는 것을 지우는 방법

남는 것이 싫다면 지우면 됩니다. 브라우저 설정의 개인정보 항목에서 사이트 데이터를 삭제하면 로컬 저장소가 비워집니다. 쿠키도 함께 지울 수 있습니다. 삭제 뒤에는 동의 선택을 다시 묻고, 타이머 목록은 사라지며, 화면 테마는 시스템 설정으로 돌아갑니다.

지우기 전에 필요한 것은 옮겨 두세요. 타이머 제목처럼 다시 만들기 어려운 것은 미리 적어 둡니다. 삭제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지울지 아는 것이 이 글의 목표입니다.

이 사이트의 저장소 사용을 점검하는 순서

이 사이트에 무엇이 남는지 직접 점검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동의 화면을 봅니다. 처음 방문하면 쿠키와 분석 도구 설정 화면이 뜨고, 선택을 저장하기 전까지 분석 도구는 불러와지지 않습니다. 선택 화면 자체가 저장소 사용의 출발점입니다.

둘째, 타이머를 만들어 페이지를 닫았다 엽니다. 목록이 남아 있으면 로컬 저장소가 동작하는 것이고, 남아 있지 않으면 브라우저가 저장소를 막고 있는 것입니다. 저장소를 막으면 타이머는 쓸 수 있지만 이어서 볼 수는 없습니다.

셋째, 사이트 데이터를 지우고 다시 봅니다. 동의 화면이 다시 뜨고 타이머 목록이 사라지고 테마가 시스템 설정으로 돌아가면, 남는 것이 이 세 가지뿐이라는 뜻입니다. 점검은 5분이면 끝나고, 이 사이트의 저장소 사용을 말로가 아니라 동작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점검할 때 함께 보면 좋은 것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저장소 항목입니다. 어떤 값을 어디에 두는지, 얼마나 두는지가 적혀 있습니다. 동작으로 확인한 결과와 문서의 설명이 일치하면 그 사이트의 저장소 사용은 믿을 만합니다. 말이 아니라 동작과 문서의 일치로 판단하세요. 이 습관은 어떤 사이트에서도 통합니다. 저장소를 이해하면 쿠키 배너가 더 이상 막막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쿠키를 지우면 로그인이 풀리나요?

대체로 그렇습니다. 로그인을 유지하는 정보가 쿠키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사이트는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없어 해당하지 않지만, 계정이 있는 서비스에서는 쿠키 삭제 뒤에 다시 로그인해야 합니다.

로컬 저장소를 지우면 타이머가 사라지나요?

이 사이트의 타이머 목록은 브라우저의 저장소에 보관되므로, 사이트 데이터를 지우면 함께 사라집니다. 중요한 타이머 제목은 따로 적어 두세요. 브라우저를 바꾸거나 시크릿 모드를 쓰면 이어서 볼 수 없습니다.

시크릿 모드에서는 아무것도 안 남나요?

창을 닫으면 시크릿 중 남긴 자료는 지워집니다. 다만 방문한 서버에는 접속 기록이 남을 수 있고, 내려받은 파일은 그대로 남습니다. 시크릿 모드는 기기 안의 흔적을 줄이는 기능이지 익명화를 보장하는 기능이 아닙니다.

저장소를 거부하면 사이트가 안 열리나요?

이 사이트는 저장소 없이도 도구의 핵심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동의 선택, 타이머 목록, 화면 테마 같은 편의는 저장소가 있어야 이어집니다. 저장을 거부하면 매번 다시 선택하고, 타이머는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