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PDF로 만들면 여백이 생기는 이유와 용지 비율 맞추는 법
사진을 PDF로 묶었더니 위아래에 흰 띠가 생기는 것은 사진 비율과 용지 비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율을 확인하고 맞추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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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여백은 사진의 가로세로 비율과 페이지 비율이 다를 때 남는 공간입니다.
- A4는 약 1대 1.41이고 흔한 사진은 1대 1.33 또는 1대 1.78이라 어느 쪽도 딱 맞지 않습니다.
- 가로 사진을 세로 페이지에 넣으면 위아래 여백이 가장 크게 생깁니다.
- 사진을 목표 페이지 비율로 미리 잘라두면 여백 없이 채워집니다.
촬영한 사진 열 장을 하나의 PDF로 묶어 제출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를 열어보니 페이지마다 사진 위아래에 흰 띠가 넓게 남아 있고, 어떤 페이지는 좌우에 생겼습니다.
설정을 바꿔도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진의 가로세로 비율과 페이지의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고, 사진 쪽 비율을 미리 맞춰두면 해결됩니다.
여백이 생기는 것은 비율 차이 때문입니다
이미지를 PDF로 묶는 작업은 정해진 크기의 페이지 위에 사진을 올려놓는 일입니다. 사진이 페이지 밖으로 나가면 안 되므로, 사진의 긴 쪽을 페이지에 맞춘 다음 짧은 쪽에 남는 공간을 그대로 둡니다. 그 남는 공간이 여백입니다.
비율이 정확히 같다면 남는 공간이 없어 여백도 없습니다. 문제는 흔히 쓰는 사진 비율과 용지 비율이 서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 대상 | 비율 | 짧은 쪽을 1로 봤을 때 |
|---|---|---|
| A4 용지 | 1 대 1.414 | 1.414 |
| 일반 디지털카메라·스캔 사진 | 4 대 3 | 1.333 |
| 스마트폰 기본 사진 | 4 대 3 또는 3 대 2 | 1.333 또는 1.5 |
| 와이드 화면 캡처 | 16 대 9 | 1.778 |
| 정사각 사진 | 1 대 1 | 1.0 |
A4의 1.414를 기준으로 보면 4대 3 사진은 조금 모자라고 16대 9 사진은 많이 넘칩니다. 어느 쪽도 딱 맞지 않아서 여백이 생깁니다.
용지 비율과 사진 비율의 관계
여백이 어느 쪽에 생길지는 두 비율의 대소로 정해집니다.
사진이 페이지보다 납작하면(가로로 더 긴 형태) 가로를 먼저 채우게 되어 위아래에 여백이 생깁니다. 사진이 페이지보다 길쭉하면 세로를 먼저 채우게 되어 좌우에 생깁니다.
| 사진 | 세로 방향 페이지 | 가로 방향 페이지 |
|---|---|---|
| 가로 4대 3 | 위아래 여백 큼 | 좌우 여백 작음 |
| 가로 16대 9 | 위아래 여백 매우 큼 | 위아래 여백 작음 |
| 세로 3대 4 | 좌우 여백 작음 | 좌우 여백 큼 |
| 정사각 1대 1 | 위아래 여백 큼 | 좌우 여백 큼 |
표에서 보이듯 사진 방향과 페이지 방향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여백이 크게 줄어듭니다. 가로 사진이 많다면 페이지도 가로 방향으로 두는 편이 낫습니다.
여백을 줄이는 작업 순서
- 사진들의 방향을 확인합니다. 가로가 많은지 세로가 많은지 봅니다.
- 사진 비율을 계산합니다. 화면 비율 계산기에 가로와 세로 픽셀을 넣으면 최소 정수비가 나옵니다.
- 목표 페이지 비율을 정합니다. 제출처가 A4를 요구하면 약 1대 1.41입니다.
- 차이가 크면 사진을 잘라 맞춥니다. 잘려도 되는 여유가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 PDF 변환 도구의 이미지→PDF로 묶습니다.
- 결과를 열어 페이지별 여백을 확인합니다.
4번에서 판단이 갈립니다. 여행 사진처럼 가장자리가 잘려도 되는 경우에는 잘라서 채우는 편이 보기 좋고, 증빙 서류나 도면처럼 전체가 보여야 하는 경우에는 여백을 그대로 두는 것이 맞습니다.
페이지마다 크기가 달라 보일 때
| 증상 | 원인 | 조치 |
|---|---|---|
| 페이지마다 여백 방향이 다름 | 가로 사진과 세로 사진이 섞임 | 한 방향으로 통일하거나 따로 묶기 |
| 어떤 사진만 작게 들어감 | 그 사진의 해상도가 낮음 | 사진 크기를 미리 통일 |
| 위아래 여백이 유난히 넓음 | 와이드 비율 사진 | 페이지를 가로 방향으로 |
| 사진이 흐릿하게 인쇄됨 | 원본 해상도가 부족 | 더 큰 원본에서 다시 시작 |
| 파일이 지나치게 큼 | 고해상도 사진을 그대로 묶음 | 사진을 먼저 압축 |
| 순서가 뒤섞임 | 파일 이름 정렬 문제 | 01, 02 형태로 번호 정리 |
이미지를 PDF로 만들 때 자주 겪는 문제
여백을 설정으로 없애려 합니다. 여백은 비율 차이의 결과이지 설정값이 아닙니다. 사진 쪽을 바꿔야 사라집니다.
사진을 늘려서 채웁니다. 가로만 늘리거나 세로만 늘리면 내용이 왜곡됩니다. 증빙용 문서라면 특히 문제가 됩니다.
가로 사진과 세로 사진을 한 파일에 섞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여백 위치가 바뀌어 산만해집니다. 방향별로 나눠 묶거나 한 방향으로 잘라 통일하세요.
원본 해상도를 확인하지 않습니다. 인쇄할 문서라면 화면에서 괜찮아 보여도 종이에서 흐릴 수 있습니다.
압축 없이 고해상도 사진을 묶습니다. 사진 열 장이면 그대로 수십 MB가 됩니다. 제출 한도가 있다면 미리 줄여두세요.
순서를 확인하지 않습니다. 사진 파일 이름이 촬영 시각이라면 정렬이 예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용지 비율을 먼저 정하면 됩니다
이 작업의 판단은 하나로 정리됩니다. 사진이 잘려도 되는가.
잘려도 되면 목표 페이지 비율로 잘라서 여백 없이 채우고, 전체가 보여야 하면 여백을 두되 페이지 방향만이라도 사진에 맞추면 됩니다. 어느 쪽이든 사진 비율을 먼저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여백을 아예 없앨 수 있나요?
사진 비율과 페이지 비율을 같게 만들면 없어집니다. 다만 비율을 맞추려면 사진의 일부를 잘라내야 하므로 가장자리 내용이 사라집니다. 잘려도 되는 사진이면 여백 없이, 전체가 보여야 하는 자료라면 여백을 두는 편이 맞습니다.
사진을 늘려서 채우면 안 되나요?
권장하지 않습니다. 가로나 세로만 늘리면 사람과 사물이 왜곡되어 보입니다. 비율은 잘라내기로 맞추는 것이 원칙이고, 잘라낼 여유가 없다면 여백을 받아들이는 편이 낫습니다.
페이지마다 여백 크기가 다릅니다.
사진들의 비율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세로 사진과 가로 사진이 섞여 있으면 각각 다른 방향으로 여백이 생깁니다. 묶기 전에 모든 사진을 같은 비율로 맞춰두면 일정해집니다.
여백이 흰색이 아니라 다른 색이면 좋겠습니다.
여백 색을 직접 지정하는 옵션이 없다면, 사진 쪽에 원하는 색의 여백을 미리 붙여 페이지 비율에 맞춘 뒤 묶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사진 파일 자체가 페이지 비율이 되므로 추가 여백이 생기지 않습니다.